신종 코로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종 코로나... 일반 현장과, 반도체 현장 차이... 신종 코로나 건설 현장 무방비?…마스크, 손씻기 등 '그림의 떡' 경북의 한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최모(58)씨는 요즘 일을 나가는 기분이 썩 개운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3차 감염'을 통해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지만, 최씨의 일터는 대처가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0층이 채 안 되는 중소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30여 명 규모의 작은 현장은 근로자의 반이 외국인이지만, 마스크는 지급되지 않고 있다. 최씨 등 근로자들은 뉴스를 통해 심각성을 깨닫고 매일 개인적으로 마스크를 챙겨 나온다. 하지만 영하의 온도에도 금방 땀이 차버리는 작업 현장에서 마스크를 쓴 채 일하는 것은 무리다. '출‧퇴근할 때' '쉴 때' '남과 얘기할 때'나 마스크를 쓰곤 한다는 게 최씨의 설명이다. '알콜 손세정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