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뉴스/스포츠

토트넘 에릭센 이적

에릭센 "되도록 빨리 토트넘 떠나고 싶다" 1월 이적 선호

잉글랜드 토트넘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이 빠르게 팀을 떠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디애슬레틱은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에릭센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에릭센의 이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이면 만료되는데, 지금까지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토트넘은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지만, 에릭센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센이 남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토트넘도 빠른 처분이 필요해 보인다. 1월 이적 시장 안에 에릭센을 떠나보내야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에릭센은 현재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이적설이 돌았다. 

한편 덴마크 출신의 에릭센은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여름 거취 문제로 구단과 마찰이 생긴 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