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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에릭센 영입 철수

맨유, 에릭센 영입전 철수...'302억' 오퍼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02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맨유가 토트넘 미드필더인 에릭센의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에릭센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해졌지만 오퍼는 없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토트넘은 에릭센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에릭센은 쉽게 응하지 않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해 그의 잔류를 설득하려 했지만 결국 에릭센은 이적을 결심했다.

에릭센의 결심 속 토트넘은 최소한의 이적료라고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 계약이 만료되면 토트넘은 자유계약으로 에릭센을 풀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물론이고 레알, PSG, 유벤투스 등 여러 팀들이 에릭센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 왔다. 하지만 에릭센의 조국인 덴마크 매체를 비롯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등은 에릭센의 인터 밀란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결국 맨유도 에릭센 영입전에서 철수할 전망이고, 다른 미드필더 영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