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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이렇게 질 수 없다.

히바우두, 발베르데에 일침 “바르사는 이렇게 질 수 없다”



바르셀로나가 수페르코파 준결승에 지자 히바우두는 “이렇게 허술하게 질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히바우두가 발베르데 감독을 비판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제1경기를 펼쳤다. 코케의 선제골을 5분만에 리오넬 메시의 동점골로 추격한 바르셀로나는 이어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VAR 판정으로 인한 골 취소, 알바로 모라타와 앙헬 코레아의 재역전골로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특히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히바우두 역시 발베르데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이 패배는 발베르데에게 어떤 이익도 주지 않는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패배를 떠올리게 한다. 구단은 진지하게 그의 자리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베르데의 경질은 얼마 남지 않을 것으로 본다. 바르셀로나는 이렇게 허술한 방법으로 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히바우두는 발베르데 감독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감독의 일 중 하나는 경기 중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본 후 이를 해결하고 선수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만약 수동적인 태도로 지켜보고만 있다면, 상대 팀은 경기 방식을 바꿔 놀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