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터시티, 에버턴에 막판 극적인 역전 골2-1 승...6연승+2위 탈환
레스터 시티가 안방에서 열린 에버턴전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에 2-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레스터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2위 자리를 다시 차지할 수 있었다.
전반은 레스터가 밀어붙이는 흐름이었다. 70%에 이르는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에버턴을 압박해 들어갔다.
하지만 골은 에버턴으로부터 나왔다. 전반 23분 시디베가 올려준 정확한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강력한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에버턴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초반까지도 골을 넣지 못한 레스터는 후반 17분 페레스를 빼고 이헤아나초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결국 레스터의 교체 판단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23분 역습을 가져간 레스터는 이헤나초의 정확한 크로스를 바디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기다리던 골을 만들어냈다. 픽포드 골키퍼가 막아섰지만 근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기세를 올린 레스터는 후반 27분에도 바디의 크로스를 받은 매디슨이 완벽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에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분위기를 넘겨준 에버턴은 칼버트-르윈, 이워비 대신 슈나이덜린, 모이스 킨을 넣어 반전을 꾀했다.
막판 레스터의 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이헤아나초의 골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끝에 골로 인정됐다. 결국 레스터가 극적인 2-1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경종이 울리며 교체 되었던, 이헤아나초의 1골 1도움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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