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턴빌라 2:2무승부에 그쳐.

 맨유 2:2 아스턴 빌라..끝내 강등권에서 벗어나려는

아스턴빌라 맨유와의 승점 1점씩의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스턴빌라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턴빌라와 2-2로 비겼다. 

전반 11분 아스턴빌라 잭 그릴리시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지만 전반 42분 톰 히턴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동점이 됐다. 맨유는 후반 19분 빅토르 린델로프의 골로 2-1로 앞서가는 듯했지만 2분 만에 아스턴빌라의 타이론 밍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턴빌라는 승격 팀이기에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열정으로 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에, 반해 맨유는 이번 경기로 반등의 기회를 잡고자 하였으나,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아스턴빌라는 승점 15점으로 15위다. 

이날 맨유는 선발 라인업으로 마시알이 최전방에 서고, 래쉬포드, 마타, 제임스가 뒤를 받쳤다. 프레드, 페레이라가 중원을 지키면서 수비진에 윌리엄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아스턴빌라는 웨슬리, 그릴리시, 엘가지가 공격에 포진하고 허리해인, 더글라스 루이즈, 맥긴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타겟, 밍스, 콘사, 길버트가 섰고 골키퍼로는 히튼이 출전했다. 

BBC가 이날의 MOM으로 꼽은 그릴리시는 전반 11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42분에는 맨유가 동점을 만들었다. 래시포드가 헤딩으로 골문을 노렸고, 이게 아스턴빌라 히튼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되면서 동점이 됐다. 

후반 19분 맨유는 프레드의 크로스에 이은 린델로프의 헤딩 골이 터져 홈팬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러나 후반 21분 밍스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식었다.